현대홈쇼핑, 자체 패션 브랜드 가을·겨울 신상품 선봬

라씨엔토·모덴·이상봉에디션·고비 4개 브랜드 라인업 출시

유통입력 :2022/08/29 11:13

현대홈쇼핑은 라씨엔토·모덴·이상봉에디션·고비 등 4개 자체 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 패션 대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현대홈쇼핑이 2017년 첫 자체 브랜드(PB)로 선보인 ‘라씨엔토’는 대중성 강화를 위해 모델 겸 영화배우 이영진을 새로운 브랜드 뮤즈로 발탁했다. 다음 달 14일 오전 8시 15분 현대홈쇼핑에서 방송 예정인 출시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패턴의 니트 케이블을 조합한 ‘알파카 블렌디드 펄버튼 가디건’, 두 가지 무드로 연출 가능한 ‘리버시블 점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 자연소재를 혼합한 프리미엄 소재 아이템을 이번 시즌 동안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전문그룹 ‘한섬’과 협업한 ‘모덴’은 아이템 수를 지난 봄·여름 시즌보다 2배가량 늘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여름 시즌에는 ‘헤링본 하프 자켓’, ‘리본 블라우스’ 등을 선보였는데, 출시 방송부터 완판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 가을 대표 상품은 페미닌 무드를 살린 ‘트위드 가디건 스커트 세트’와 ‘해리스 트위드 자켓’이다.

현대홈쇼핑 22FW 가을겨울 신상품

특히, 해리스 트위드 자켓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해리스 트위드 원단’을 적용한 상품이다. 헤리스 트위드 원단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해리스섬에서 베테랑 직공들이 100% 수작업으로 제작해 최고급 원단으로 분류된다.

또한, 국내 대표 디자이너 이상봉과 협업해 탄생한 ‘이상봉에디션’은 ‘디 오리지날(THE ORIGINAL)’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상봉에디션은 지난해 현대홈쇼핑 히트상품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올 가을에는 지난 봄·여름 시즌에 매출 60억원을 돌파한 대표 상품 ‘폰테팬츠’에 전통 문창살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스를 가미한 ‘아트 레이스 팬츠’를 새롭게 출시한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플라워 프린트와 절개 라인에 레이스를 덧댄 ‘아트 레이스 셔츠’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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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캐시미어 소재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는 지난해보다 아이템 수를 30% 확대한다. 특히, 고난이도의 편직 기술이 필요해 일반 캐시미어 니트 생산량의 4%에 불과한 ‘실크 캐시미어’ 라인을 대거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실크캐시미어 자카드 가디건’, ‘실크캐시미어 팬츠’ 등이다. 올해는 키즈 라인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은 각 패션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PB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또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