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뒷면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올해 1월 제출하고, 지난 25일(현지시간)에 공개된 스마트폰 특허다. 화면을 끄면 눈에 띄지 않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 뒷면에 달았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도 몇 년 전 누비아 X, 누비아 Z20의 스마트폰 뒷면에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달아 새로운 시도를 했으나, 이번 삼성 특허처럼 투명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최근 특허는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켜지는 투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설명하고 있다. 투명 디스플레이의 작동 방식은 화면이 늘 켜져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on-Display, AOD)와 유사하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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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명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뒷면에 로고나 독특한 디자인, 일부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등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물론, 이 특허 기술을 갖춘 스마트폰이 실제로 출시될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향후 폴더블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