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공개되는 차세대 애플워치8 시리즈에 새롭게 고급형 모델인 '애플워치 프로'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워치 프로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일본 IT매체 맥오타카라는 소식통을 인용해 올 해 처음 선보이는 애플워치 프로가 기존 애플워치 모델보다 더 커진 47mm 크기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더 커진 47mm 크기의 애플워치 프로는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디스플레이의 대각선 크기도 1.99인치로 45mm 애플워치의 1.9인치 화면보다 좀 더 커질 예정이다. 하지만, 표준 모델인 애플워치7은 기존대로 41mm, 45mm 크기로 제공된다.
또, 애플워치 프로는 평평한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일반 애플워치 모델은 다소 구부러진 곡선 가장자리가 있다고 맥오타카라는 전했다. 평평한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 프로의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나올 애플워치 프로에 대해 하이킹이나 익스트림 스포츠와 같은 고강도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나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한 견고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47mm 크기는 이번에 새로 나온 정보지만, 평면 디스플레이는 이전에도 나온 소문이다. 그 외에도 애플워치 프로에 기대되는 기능으로는 티타늄 케이스, 길어진 배터리 수명, 확장된 저전력 모드, S8 칩 등이 있다.
관련기사
- 새로운 ‘애플워치 프로’ 어떻게 나올까2022.08.10
- "애플워치 프로, 화면 커지고 디자인 확 바뀐다"2022.07.25
- "애플워치8, 화면 5% 더 키운 모델 추가"2022.07.05
- "맥북프로, 가을 신제품도 TSMC 5나노칩 탑재"2022.08.27
애플은 다음 달 7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애플워치8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 프로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현재 애플워치 티타늄 모델의 가격이 799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보다 높은 799~999달러 정도가 예상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