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브랜드 캠페인 영상 조회수 3천만 넘어섰다"

MZ세대 유행어로 브랜드캠페인 영상 제작해 MZ세대 주목 끌어

디지털경제입력 :2022/08/28 14:51

SK이노베이션은 브랜드 캠페인 국내와 글로벌편 영상의 조회수가 공개 한 달 만엔 3천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말 국내편 브랜드캠페인 첫 영상인 ‘없었는데, 있습니다’편을 선보였다. 영상에 사용된 메인 카피인 “없었는데, 있습니다”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한 표현인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를 응용한 것으로, MZ세대 유행어를 이용해 MZ세대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엔 뉴스, 기자회견, 일기예보 등 에피소드를 통해 폐플라스틱, 폐배터리, 이산화탄소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 마지막에 “새로운 가치를 그린(Green)다”라는 중의적 표현을 활용, 친환경 사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8월 중순 공개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 제목과 카피는 ‘Let’s Grin with Green innovation’이다. ‘Green’과 웃다를 의미하는 ‘Grin’이 동음이의어인 점에 착안해, SK이노베이션의 Green 혁신이 웃음 넘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참신한 슬로건으로 MZ세대를 사로잡은 SK이노베이션 신규 브랜드캠페인 영상.

제24대 한국광고학회장과 제15대 한국PR학회장을 지낸 서원대학교 김병희 교수는 “쏟아지는 콘텐츠 사이에서 시선을 끄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국내편은 카피와 스토리 전개방식이 쉽고 오랫동안 각인되는 구조이고 글로벌편 역시 각각의 요소가 잘 어울리면서 ESG 경영에 대한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해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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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환경 문제에 진심인 착한 기업'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을 향한 노력이 대단하다' '영상 센스가 돋보인다. 충분히 의미 전달이 잘되었다' 등 약 800개에 이르는 긍정적인 댓글이 게재됐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강력한 실행 의지와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해서 SK이노베이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