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구미대와 '트럭·버스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럭·버스아카데미는 상용차 우수정비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협약을 맺은 대학에 상용차 정비강사를 파견하고,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미래 신기술 소개를 비롯해 현대 상용차 정비기초부터 고장진단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는 이번 MOU로 구미대·아주자동차대·대원대·서영대·신한대·전주비전대·한국폴리텍대(부산·인천·창원·남대구) 등 국내 총 10개 대학에서 트럭·버스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
현대차는 건설장비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구미대와의 이번 MOU를 통해 트럭·버스아카데미 교육 범위를 특장차 부문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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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증가하고 있는 상용 전동차 수요에 따라 내년부터는 상용 전동차 중심 교육 과정도 추가, 우수정비 인재육성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상용 우수정비 인력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