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 모금한 '매칭그랜트' 성금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 수만큼 회사가 일정 금액을 더해 성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면 NHN은 참여 인원 1인당 10만원을 기부했다. 18일부터 5일 간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는 총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 추가 기부 금액을 더해 총 5천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NHN은 조성된 성금을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협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이웃의 임시 주거 지원 및 구호금 지급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승찬 이사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게 된 피해 지역 주민 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이웃 분들께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LG, 폭우 침수 지역 피해복구 성금 20억원 기탁2022.08.11
- 폭우에 등장한 '강남역 슈퍼맨'...배수로 쓰레기 맨손으로 치워2022.08.09
- 수도권 집중호우에 우편물 배달 일부 지연2022.08.09
- NHN, 2분기 영업이익 52억..."2024년까지 주식 10% 소각"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