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영업이익 52억..."2024년까지 주식 10% 소각"

매출 5113억...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

디지털경제입력 :2022/08/09 09:23    수정: 2022/08/09 09:46

NHN은 9일 컨퍼런스콜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각 부문별 사업 매출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지만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NHN은 2분기 매출 5천11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1억9천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73.9% 줄어들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9.9% 증가한 1천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NHN 기업 로고.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4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났고 모바일게임 매출은 6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2% 증가했다. 웹보드 게임 부문 매출 증가가 게임 부문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결제와 광고 매출은 2천16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 늘어났고, 커머스 매출은 81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기술과 콘텐츠 매출은 각각 690억 원, 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8%, 8.8% 늘어났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NHN의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공개했다.

NHN은 오는 17일 자사가 보유한 주식 총수의 4%에 달하는 150만 주의 주식을 소각하며 2024년까지 전체 보유 주식의 10%를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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