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사내에 출입하는 모든 협력사 직원에게 음주 단속을 하기로 했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4일부터 협력사 직원이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 들어오기 전 음주 여부를 전수 측정한다. 기존에는 일부만 골라 음주 단속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음주 단속에 걸린 협력사 직원에게 혈중 알코올 농도별로 출입 제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 이상이면 다시는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 들어갈 수 없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 0.08% 미만이면 당일 출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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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 이상 0.05% 미만이면 당장 들어갈 수 없지만 휴식 후 다시 쟀을 때 이상 없다면 출입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술 마신 상태로 작업하면 판단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시야도 좁아져 사고 위험이 크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