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

임직원 성금 1억원 기탁…식수용 병물 15만병 등 전달

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는 최근 집중호우 재난 지역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23일 임직원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임직원은 피해지역 식수용 병물과 생필품 등의 구호 물품 지원, 수해복구 활동 참여 등 피해지역 이재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돕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중부권지사 임직원 봉사단이 충남 부여군 은산면을 방문하여 포도밭 토사 제거 등을 함께하며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와 충청지역 9개 지자체 등에 식수용 병물 약 13만병을 지원했고 앞으로 약 2만5천병의 식수용 병물을 강원지역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수자원공사 충남중부권지사 임직원 봉사단이 충남 부여군 은산면을 방문하여 포도밭 토사 제거 등을 함께하며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지역에는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와 강원지역협력단, 소양강댐지사 등 임직원 급여 나눔 등을 통해 마련한 약 3천만원을 활용해 생필품과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구매, 전달할 예정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극복을 위해 해당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조속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