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메타버스 엑스포 부산' 성료

18~20일 4천명 이상 관람객 방문

인터넷입력 :2022/08/22 15:02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 부산에서 개최한 ‘K-메타버스 엑스포 부산 2022’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디넷코리아, 에코마이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미래 핵심 먹거리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토대로 전시회, 상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여러 비즈니스모델(BM)과 산업 전망 등을 제시했다.

‘K-메타버스 엑스포 부산’은 전시, 상담 기업 등 92개사(130부스)가 참여했다. 18~20일 진행한 행사엔 4천350여명이 전시장에 방문했고, 메타버스 전시와 온라인 세미나엔 약 350여명이 참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디바이스, 인공지능(AI) 휴먼, 게임, 교육 등 분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K-메타버스 엑스포 부산 2022'

전시회에선 교보증권, 오썸피아, 메버, 케이쓰리아이, 클래스VR, 메타브릭, 인그리드, 스텔시, 리하이, 아바엔터테인먼트, 나인커뮤니케이션, 한국메타버스미디어협회 등 기업, 플랫폼들의 기술 시현이 이어졌다.

사업 성과도 두드러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CT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ICTWOW)’에 입주한 메타버스 업체 33개 중소기업이 미국, 캐나다, 일본, 아세안 국가 등 22개사의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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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건의 화상상담과 상담금액 1천730만불(225억원), 계약추진액 647만불(85억원)을 달성했다. 행사를 주최한 에코마이스의 홍회진 대표는 “지역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은 물론, 부산이 해외 시장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 메타버스 선도 도시의 성공적인 메시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