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는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전국 소외가정의 물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2022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국민 사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는 수자원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소득 가구의 낡은 주방·욕실 등 ‘물 사용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수자원공사는 2014년부터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로 전국 640곳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해 왔다.
올해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국민 사연 모집은 전국 물 사용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원내용은 ▲주방·욕실 등 노후 물 사용 공간 수리 ▲재래식 화장실 가구 욕실 신설 또는 전면 개보수 ▲상하수도 배관 공사 ▲옥외수전 옥내 이전설치, 노후 수전 개선 등이다.
올해 수자원공사는 더욱 많은 가구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손을 잡고 지원 규모를 애초 5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했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업으로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신청 자격, 신청서 양식,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수자원공사 소통플랫폼 단비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9일까지 단비톡톡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관련기사
- 수자원공사, 공공부문 수주시장 공정경제 문화 정착 선도2021.12.08
- 수자원공사, 지역뉴딜 및 물산업 펀드 조성에 박차2021.11.12
- 수자원공사, 물분야 탄소중립 실현 COP26 논의 나선다2021.11.02
- 환경부·수자원공사, 낙동강 미래 가치 위한 논의의 장 펼쳐2021.10.26
수자원공사는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9월 중 지원 대상 총 85가구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시공·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공 과정은 생활수급자 자립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자활기업’들이 담당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진에도 기여한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의 옥내 누수 수리와 옥내저수조 점검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