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흥행 신화 또 쓰나

서머너즈워 IP 최신작 국내 정식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2/08/16 10:18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국내에 선출시된 가운데, 원작 '서머너즈워'의 뒤를 이어 단기간 좋은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시리즈 첫 MMORPG로, 국내 뿐 아닌 블록체인 C2X 플랫폼을 통해 해외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흥행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6일 컴투스 측은 자체 개발작인 모바일·PC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국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전 세계 누적 1억5천만 다운로드와 글로벌 주요 지역 매출 톱10 등을 기록한 서머너즈워 IP를 계승한 게 주요 특징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8월 16일 국내 출시

특히 이 게임은 원작에 등장하는 소환사 중심 소환수 육성과 전투 재미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이용자들은 개성 있는 세 소환사와 다양한 속성 및 스킬의 350여 종 소환수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수집과 팀 조합으로 기존 MMORPG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전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출시 하루 전이었던 어제(15일)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 만으로 애플 다운로드 인기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록은 기존 흥행에 성공한 인기작들의 뒤를 잇는 행보로, 단기간 매출 순위 급등으로 이어질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도 꼽히고 있다. 단기간 매출 순위 급등에 이어 장기흥행 궤도에 오를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컴투스는 그동안 서머너즈워 IP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해왔다. 서머너즈워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에 이어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컴투스는 다시 한번 실적 도약에 성공할 전망이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하반기 해외 블록체인 NFT 게임 시장에도 진출한다.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함께 주도하고 있는 C2X 플랫폼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으로 요약된다.

관련기사

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 게임 전문 플랫폼인 C2X 외에도 게이밍 플랫폼 서비스인 하이브와 웹3.0 메인넷인 XPLA를 운용한다. XPLA는 하이브와 C2X의 서포팅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각 플랫폼이 서로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로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며 "서머너즈워 IP 최신작 크로니클이 단기간 좋은 성적을 기록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