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 2천곳 돌파

양적 성장 넘어 스타트업 생태계 대변하는 대표 커뮤니티로 연대 강화

인터넷입력 :2022/08/16 09:48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회원사 2천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포는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스타트업 ‘푸드팡’(대표 공경율) 가입으로 회원사 2천곳을 웃돌게 됐다. 출범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코스포는 2016년 9월 스타트업 50여개가 모여,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목표로 신산업 분야 성장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정책 제안,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포럼,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8년엔 스타트업 시장이 성장하면서 230개 회원사와 함께 사단법인을 설립해 혁신기업, 지원조직 등도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제도를 개편했다. 이를 기점으로 스타트업과 생태계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이듬해 1천개 회원사 시대를 열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천 번째 회원사 가입 기념 촬영. 왼쪽부터 공경율 푸드팡 대표,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현재 코스포 회원사는 쏘카와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직방, 컬리 등 유니콘 기업과 초기 스타트업까지 분포해 있다. 분야 역시 모빌리티, 유통, 프롭테크, 리걸테크, 원격의료 등으로 다양하다.

또 네이버, 카카오, NHN 등 정보기술(IT) 기업과 구글, 메타,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AWS 등 글로벌 기업, KDB산업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등 금융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등이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롯데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역시 스타트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코스포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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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올해 코스포는 ‘스타트업 협력의 중심, 생태계 발전의 핵심'을 목표로 커뮤니티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생태계 파트너들이 상호 교류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여성 창업가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는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이 사회적으로 더욱 존중받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연대하며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