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예금 100% 이상 가상자산 보유"

실사 결과 발표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2분기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 보고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플라이빗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수리 이후 매 분기별로 가상자산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사는 외부감사인인 동아송강회계법인에서 맡았으며, 1분기와 2분기 가상자산과 예치금을 대상으로 각 3월30일~4월7일, 6월30일~7월6일에 걸쳐 실시됐다.

예금 실사 결과 플라이빗은 거래자가 예치한 가상자산의 원화환산금액 기준 2분기 105.26% 규모, 지난 1분기는 104.48%의 가상자산을 보유해 거래자 예치금보다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라이빗의 가상자산과 예금 실사는 외부감사인이 회사 내부 월렛 내 보유 수량을 확인하고, 콜드월렛에 대한 회사 소유 검증, 은행 발급 예금잔액명세서 확인, 임직원 인터뷰 등을 병행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