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지니에서 오아시스마켓 주문하면 새벽 배송”

KT 'AI 장보기' 서비스 출시

방송/통신입력 :2022/08/11 08:57

KT(대표 구현모)는 오아시스마켓과 기가지니를 이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신선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AI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니야, 오아시스마켓에서 유기농 우유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AI 장보기 서비스가 실행되고, 이후 “담아줘”, “구매해줘”, “결제해줘” 세 단계의 음성명령만으로 다음날 7시까지 신선식품을 새벽에 배송 받을 수 있는 것이다.

KT 기가지니 가입자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AI 장보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배송정보는 기가지니 가입자 정보를 이용해 자동으로 입력된다. 통신요금 청구서에 장보기 구매금액을 합산하는 ‘청구서 결제’와 기가지니 간편결제 수단인 ‘KT 지니페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향후 ‘개인화 AI’ 기술로 소비패턴을 분석해, 자주 구매하는 신선식품이나 생필품 등의 소진이나 재구매 시점을 미리 음성메시지로 알려주는 ‘AI 소비예측’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구매 이력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심상품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AI 상품추천’ 서비스도 시범테스트를 거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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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가정에서 음성으로 손쉽게 신선상품을 새벽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KT 기가지니에서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AI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는 “오아시스마켓만의 새벽배송 노하우와 유통 테크기업으로 축적된 IT 개발 기술력을 KT 기가지니의 폭넓은 인프라에 적용해 편리하게 말로 주문하는 보이스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