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농촌진흥청과 청년농부 판로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청년 농업인 판로 확대, 청년 농업인 유통 마케팅 역량 강화, 청년 농업인 취업 창업 활성화 교육 등을 협력키로 했다.
우선 이달 말부터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온라인몰 ‘제철장터’에서 청년농부 기획전이 운영된다. 청년농부 업체 15곳을 선정해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제철장터’에 입점하고 매달 상품 하나를 정해 헬로TV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에서 판매하기로 협력했다.
LG헬로비전은 청년농부가 차세대 농업인재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한다. 지역 생산 판매자 역량을 강화하도록 온라인몰 운영 교육을 지원한다.
지역채널 뉴스와 오리지널 예능을 통한 입체적 지원도 이어간다.
LG헬로비전은 협약을 통해 지역기반 사업자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120만 농가 중 청년농가가 1% 수준인 만큼, 미래 농업인재 육성과 판로 개척으로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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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은 판로 확보로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협약”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청년농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채널 커머스와 온라인몰을 통해 청년농부들의 우수 먹거리를 손쉽게 만나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부들을 지원해, 이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