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경영연구원이 2022년 정책과제로 ‘공공개혁과 국가운영체계의 대전환’이라는 아젠다를 선정하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진행한 워크샵에서는 급변하는 새 시대에 성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생태계 조성’을 위해 ▲성공하는 공공행정 생태계만들기, ▲효율적인 정치 시스템의 발전방안 모색, ▲미래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논의했다.
연구원의 민경찬 이사장(연세대 명예교수)은 환영사를 통해 “요즘 같이 혼미한 때는, 모두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며, 미래 국민의 행복한 삶의 모습을 기반으로 오늘의 정부, 국회. 지역의 비전과 역할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 처장은 “다음세대를 위하여 우리는 ‘G3’와 같은 원대한 꿈을 꾸어야 하며’ 국가차원에서 국가의 목표와 비전에 대한 구상이 필요하다”며 세계의 흐름이 바뀐 만큼 정부 또한 ‘통치’에서 ‘경영’으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조직이 기능별 조직에서 목적별 조직으로 개편 되어야 하며 다양한 분야의 부총리 제도를 도입해 전문성을 높일 필요성을 제시했다.
공공 관련 전문가들은 심도 깊은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에서, 활기차고 생산적인 국가생태계 마련을 위해 정권 임기 5년이 아닌 20년, 30년 후를 그리는 국가의 청사진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그러기 위해선 현재 제도의 개편을 넘어 인재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명승환 인하대 교수, 황성원 군산대 교수, 최현선 명지대 교수, 이덕로 세종대 교수, 김미선 건국대 사회과학연구소 특임연구원, 전광섭 호남대 교수, 하봉운 경기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현진권 전 국회도서관 관장,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이 토론에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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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경영연구원은 각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로 이뤄진 연구 단체다.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개발, 인생 다모작 생태계 조성, 공공행정분야 거버넌스 혁신, 인재개발 인프라 구축이란 네 가지 주제를 놓고 매년 정책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전환의 시대 국가인재경영’과 ‘백지에 그리는 일자리, 대전환의 시대 좋은 일자리 이렇게 만들어진다’의 두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올해는 ‘공공개혁과 국가운영체계의 대전환’을 아젠다로 선정,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