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산업 차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점검

동굴처분시설·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준비 현장 방문…현장 근무자 격려

디지털경제입력 :2022/08/08 10:02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8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관리현황을 점검한다.

박 차관은 우선 지난 2014년 완공한 1단계 동굴처분시설 관리현황을 점검한다. 최근 규제기관(원자력안전위원회)으로부터 건설 인·허가를 받은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준비 현장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방폐장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앞서 정부는 지난달 20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발표했다.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2060년까지 총 37년간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1조4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가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 확보를 위해 장기 R&D 로드맵을 구축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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