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지난 3일 리그오브레전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COME BACK HOME - 잃어버린 문화유산이 우리 품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012년부터 10년 이상 지속해온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을 돌아보며 함께한 이용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게임은 문화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되찾아오는 이야기를 그렸다. ▲구미호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챔피언 ‘아리’ ▲하회탈, 태극문양 등 한국적 요소가 담긴 ‘신바람 탈 샤코’ 외에도 ▲LoL의 또 다른 챔피언인 ‘티모’가 등장하며 ▲대금,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를 연주해 LoL 대표곡인 ‘소환사의 부름(Summoner’s Call)’을 재해석해 의미를 더했다.
![](https://image.zdnet.co.kr/2022/08/04/1e3d1234a1e62cf3c857fa828dad6a2f.jpg)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사업 총괄은 영상을 통해 “지난 10년간 이용자와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라이엇게임즈의 자부심이 되어준 이용자들과 함께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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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맺고 10년 이상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관계기관 및 협업사들과 함께 연 단위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설정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누적 기부 금액은 68억 7천만 원이며, 이중 국외 문화재 환수 기금에만 20억 원 이상을 할당했다. 이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
라이엇 게임즈는 ▲청소년 역사교실 및 캠프(2022년 6월 기준 누적 참가자 5,300여 명) ▲4대 고궁 및 왕릉에 대한 보존관리 지원 ▲서울문묘, 성균관 등 3D 정밀 측량 사업 지원 ▲이상의 집 등 근대 문화 유적 보존관리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문화재 분야, 외국계 기업 사상 최초로 ‘문화유산보호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문화유산의 봉사 및 활용’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