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통합보안장비인 'SODA NGF v3.0'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제공통평가기준(CC) 최고 등급(EAL4)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SODA NGF v3.0은 일반 인터넷 망을 기업 전용 인트라넷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사설망(VPN) 기능과 외부 해킹을 막아주는 침입차단시스템을 지원하는 장비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클라우드PC에 이어 VPN·방화벽 지원 장비에 대한 국정원 인증도 확보하게 됐다.
제품군은 처리용량별로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리눅스 기반의 자체 운영체제(OS) 멀티코어 시스템 환경에서 기능과 성능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관련기사
- SKB, 휴가철 친환경 캠페인 '씨낵' 홍보 지원2022.07.28
- SKB-한전,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 협약2022.07.27
- SKB-넷플릭스, '망 이용대가' 두고 좁혀지지 않는 간극2022.07.25
- SKB, 국내 클라우드PC 대표 기업들과 공공시장 개척2022.07.21
SK브로드밴드는 이번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B2B 보안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공공기관, 지자체, 학교, 금융, 기업 등 정보보안 기준이 엄격한 소비자에게도 우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은 "이번 국정원 CC인증은 B2B 보안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