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만명 넘어..BA.2.75 감염자도 2명 추가 발생

위중증 환자 282명...사망 16명

헬스케어입력 :2022/08/02 10:06    수정: 2022/08/02 10:42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1천78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BA.2.75 변이 감염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2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는 11만1천221명, 해외유입 사례 568명 등이다.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이 6만273명(54.2%), 비수도권 5만948명(45.8%) 등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93만2천439명(해외유입 4만5천30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감소한 282명이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234명(83.0%)이다. 입원환자는 331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검체를 전자현미경으로 본 사진. 파란색 점이 코로나19 바이러스다. (사진=미국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신규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천84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관련해 이달 4주차에 보고된 사망자 172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167명(97.1%)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미접종자나 1차접종자의 수는 61명(36.5%)으로, 접종 유무에 따라 치명률이 현저히 다름을 알 수 있다.

또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 9만1천718명을 포함해 현재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44만9천811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1만7천794명의 건강관리 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천558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함께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천207개소가 운영 중이다.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의료여력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천253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9.5% ▲준-중증병상 47.0% ▲중등증병상 38.0% ▲생활치료센터 11.2%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