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숏폼 영상을 활용하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며 콘텐츠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V컬러링은 소비자가 미리 설정한 영상을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발신자에게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구독 서비스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아이돌, 애니메이션, 셀럽, 인기캐릭터, 자연 풍경 등 1만2천개의 다양한 영상이 제공돼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존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자공으로 변경해주는 자동 설정 기능도 소비자 취향에 맞는 영상 콘텐츠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V컬러링과 V컬러링플러스 두 서비스 모두에 적용된다.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특히 V컬러링을 이용하면 영상 컬러링과 함께 음성 컬러링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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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V컬러링 서비스 개편과 동시에 숏폼 영상으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는 V컬러링 서비스 이미지와 부합하는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를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 SK텔레콤은 아이브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이 V컬러링 서비스 이미지와 맞았다는 점을 모델 발탁 이유로 설명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숏폼 영상들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영상 구독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