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011, 017 등의 2G 이동통신 번호 자원을 반납했다.
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10만8천여 개에 이르는 2G 회선을 일괄 해지했다.
지난 2020년 7월 2G 전파 스위치를 내린 데 이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G 가입자 정보를 보관할 수 없게 되면서 회선 해지에 나선 것이다. 또 국가 자원인 번호도 정부에 반납했다.
이에 따라 2G 가입자가 아니지만 01X 번호를 이용한 경우 이 번호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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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앞서 2G 통신 종료가 결정된 이후 휴대폰 단말기와 통신비를 지원하는 전환 프로그램이 운영했다.
지난해 2G 서비스를 종료한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행정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