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스마트팩토리 업체 '이바코리아시스템'과 총판계약

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독일 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바코리아시스템과 운영기술(OT)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 기회 발굴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 비즈니스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예지 보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팩토리의 운영에 필수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바코리아시스템의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은 제어시스템, 센서, CCTV 등 모든 장치에서 별도의 개발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동기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최대 10 마이크로초의 고속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단일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생산지원관리시스템(MES) 등 IT 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다.

SK쉴더스가 이바코리아시스템과 OT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에 대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OT 보안 컨설팅, 솔루션 구축·적용, OT 보안 운영·관제에 이어 스마트팩토리의 생산·설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OT 데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쉴더스의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와의 연동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SK쉴더스 이용환 사업총괄은 "SK쉴더스는 OT 보안의 전 영역을 서비스하며 쌓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바코리아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OT 데이터 시장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이바코리아시스템 대표는 "기존에 스마트팩토리에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후 분석용으로 활용되던 데이터가 현재는 현장의 예방 정비를 실현하게 하고 안전·환경에까지 활용되는 추세"라며 "올바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OT 영역에서의 양질의 데이터 수집은 필수적으로 이를 확대하기위해 SK쉴더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