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싸이 흠뻑쇼' 후기 확진 논란에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싸이 흠뻑쇼 강릉공연이 열린 30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75명으로 나타났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247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663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춘천 470명, 원주 541명, 강릉 404명, 동해 130명, 태백 38명, 속초 146명, 삼척 69명, 홍천 130명, 횡성 52명, 영월 29명, 평창 53명, 정선 31명, 철원 52명, 화천 61명, 양구 54명, 인제 96명, 고성 70명, 양양 49명 등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확산 추세가 이어졌다.
한편, 강릉시는 싸이 흠뻑쇼 공연에 대비한 방역대책 관계관 회의를 세 차례나 갖고 방역, 마스크 착용 등 대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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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강릉 공연 입장권은 2만5000여 장이고 모두 매진됐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