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차입금 대부분이 고정 금리이기 때문에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29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몇 년 간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재무재표상 차입금이 10조원 이상인 상황이다.
LG전자는 "신규 차입금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소스의 저리 조달을 통해 금융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금은 변동금리로 운용하고 있어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수익으로 신규 차입의 금리 상승분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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