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액 4조3천400억원, 영업이익 3천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4%, 매출액은 45.1% 증가했다. 에너빌리티·밥캣 등 계열사 실적 개선 지속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자 BG 부문은 지난해 2분기 2천472억원에서 2천5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리인상·인플레이션 등 사업 환경 악화가 있었으나 반도체와 네트워크 등 하이엔드 제품의 매출확대와 수익성 관리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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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DLS·DMI는 전년대비 121% 성장한 도합 4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하반기는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6천75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