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확’ 올린다

녹색제품 구매 에코머니 포인트 최대 15% 적립

디지털경제입력 :2022/07/28 17:28    수정: 2022/07/28 18:04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그린카드로 녹색제품을 구매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을 기존 1.5~10%에서 5~15%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다.

적립 대상은 세제, 휴지, 식·음료 등 환경부 소관 환경표지,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과 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인증·친환경농산물이다.

그린카드를 들고 있는 물범이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6월 저탄소인증 농산물 적립률을 15%로, 7월에는 환경표지와 저탄소제품을 15%로, 환경성적표지는 5%로 각각 늘렸다. 9월에는 친환경농산물도 1.5%에서 5%로 상향할 예정이다.

그린카드 고객이 환경부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에 가입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과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적립 등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을 구매해 에코머니 포인트를 100점 이상 적립하면, 구매 건당 1천원의 실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린카드로 버스·지하철·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까지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된다.

무공해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원까지 충전요금의 50%를 할인하는 행사도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적립된 에코머니 포인트는 현금 전환, 상품권 교환, 자동차감 결제, 친환경 분야 포인트 기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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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그린카드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며,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그린카드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