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포인트 적립, 고속도로 휴게소 단계적 확산

환경산업기술원, 도로공사·BC카드 등과 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2/06/15 20:42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직무대행 이우원)은 15일 한국도로공사·BC카드·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그린카드 제도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친환경제품 유통 확대 ▲그린카드 시스템 도입·운영을 통한 친환경제품 구매 혜택 제공 ▲그린카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김명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 박복이 비씨카드 결제사업본부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그린카드는 신용(체크)카드로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생활 실천 시 에코머니 포인트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 포인트 서비스다.

협약 체결에 이어 안성(부산 방향)휴게소에 ‘친환경 소비실천 매장’ 현판 전달과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한 안성(부산 방향)휴게소에 ‘친환경 소비실천 매장’ 현판을 전달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휴게소 편의점에서 그린카드로 녹색제품을 구매하고 포인트 적립 혜택을 체험했다.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시스템은 안성(부산 방향)휴게소와 기흥(부산 방향)휴게소 편의점 4곳에 우선 도입됐다.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와 하남드림휴게소에도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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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기관들은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시스템을 전국 휴게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은 “그린카드를 쓰면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 생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린카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