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오프라인 간담회로 이용자 소통 강화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코로나19로 멈췄던 간담회 활성화

디지털경제입력 :2022/07/28 11:03

게임업계에 게임사와 이용자와 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한 소통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간담회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제한적으로 진행하던 게임업계가 최근 이용자와 게임사 관계자가 직접 대면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개하는 간담회 개최가 이어진다.

펄어비스는 7월에만 두 차례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델 연회에 나선 펄어비스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실장.

지난 2일에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콘셉트로 하는 '검은사막 모바일 2022 하이델 연회'를 통해 게임 OST 연주회,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공개해 이용자 눈길을 끌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드라카니아 업데이트 후 일일이용자 수 32%, 복귀이용자 수 164% 상승이라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6일에는 검은사막 이용자와 소통하는 '검은사막 VOA 서울'을 진행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 소통하는 이 행사에서 펄어비스는 각성 드라카니아 전투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개발자와 이용자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라그나로크 20주년 홍보 이미지.

그라비티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오는 31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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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 오락실, 인형 뽑기 등의 이벤트 부스가 준비되며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한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영광의 20주년을 기념하고,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향후 업데이트, 이벤트 등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는 20주년 기념행사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