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의 광학 줌 카메라 사양이 전작인 갤럭시S22와 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을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에 나올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전작에 쓰였던 1000만 화소 10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카메라는 2021년 초 출시됐던 갤럭시S21 울트라에 처음 채택됐던 것으로 갤S23에도 이 카메라가 탑재되면 3년 연속 같은 광학 줌 카메라가 탑재되는 셈이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다른 방식으로 카메라 성능을 개선할 가능성도 있지만, 카메라 기본 사양은 동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3 울트라가 전작과 같은 10배 광학 줌 카메라를 채택할 지라도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이미지 처리 유닛, 손 떨림 보정 기능 등을 통해 이미지 품질을 더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10배 광학 줌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22 울트라와 화웨이 P50 프로뿐이다.
관련기사
- "갤럭시Z플립4 이렇게 생겼다"2022.07.27
- 삼성전자, BTS와 손잡고 폴더블폰 '갤럭시Z4' 알린다2022.07.27
- 삼성 갤럭시S22, '보라퍼플' 신규 색상 출시....'컬러 마케팅' 강화2022.07.27
- 1분기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S22울트라'2022.06.08
그 밖에 갤럭시S23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가 2억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최근 삼성이 화소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3’ 센서를 출시되면서 갤S23 울트라에 2억 화소 카메라 센서가 탑재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으나 아직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