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넷마블 실적 견인 '주목'

28일 국내 구글 애플 마켓 정식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2/07/28 11:30

하반기 흥행 예상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된 가운데, 해당 게임이 넷마블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 자체작인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 최신작으로, 흥행에 성공하면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8일 오전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구글과 애플 마켓에 동시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이번 신작은 '세븐나이츠' IP 시리즈 최신작이다. 또한 '혁신 키워드'를 강조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에 이은 흥행 예상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회사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 IP의 주요 특성을 계승했고,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는 '프리 클래스'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한 신작이다. 

여기에 이 게임은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는 '무한 영웅 변신',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강조했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기록.

그렇다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출시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애플 인기 다운로드 1위에 오른 것을 보면 흥행성은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흥행에 성공한 대부분의 게임은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구글 또는 애플 인기 1위, 출시 일주일 기준 양대 마켓 매출 톱10를 기록한 바 있다. 인기 순위로 보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흥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 입장에서도 중요한 타이틀이다. 넷마블의 3분기 실적 개선 키(Key)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1분기 영업손실 11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신작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더욱 쏠린 이유다. 

물론 넷마블은 이번 신작을 비롯해 하반기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하이프스쿼드' '그랜드크로스W'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외에 흥행 예상작은 또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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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으로 단기간 기대 이상 성과를 기록한다면, 하반기 추가 성장과 실적 개선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기존 인기작을 상대로 흥행을 시도한다"며 "이번 신작은 넷마블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흥행 예상작으로 꼽히고 있다. 약 일주일 내 흥행 여부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