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6.7억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38% 증가한 338억 기록

디지털경제입력 :2022/07/27 09:40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2분기 매출 339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 당기순손실 9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 683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손실 81억 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은 해외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 신작 및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비용과 연결회사 증가로 인한 국내외 비용이 반영되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글로벌 경기 하락에 따른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평가가치 하락이 일시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플레이 CI.

실적 발표와 함께 회사 측은 3분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요 신작과 사업을 소개했다.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한 ‘니모의 아쿠아 팝’은 이틀만에 사전 예약 100만 건을 넘어서며 다음 달 출시를 위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퍼즐 게임은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3분기 말부터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즈’ 등이 예정대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자회사 플레이링스 역시 블록체인 기반 신작 2종을 위믹스 플레이에 연내 출시하며 위메이드플레이의 신규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P&E 장르를 즐기는 해외 이용자들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위믹스 플레이를 통한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국내외 시장에 NFT를 기반으로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일 ‘애니팡 클럽’은 이르면 3분기말 출범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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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3분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다양한 신작과 신사업을 확정하며 외부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선투자,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중적 게임 서비스에 독보적인 강점을 가진 자사에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더한 신사업과 신작으로 연내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낼 것”이라고 전했다.

신작 및 신사업의 본격적인 전개를 앞두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르면 4분기부터 창사 이래 최초로 기업 및 애니팡 IP 가치 제고를 위한 브랜드 리빌딩에 나서며 국내외 사업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