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충남대학교를 방문, 지난 19일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과 관련, 반도체 인재 양성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박 부총리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와 관련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대학·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반도체 산업 미래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관련 기업협업센터(ICC)를 설치해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링크 3.0 사업 참여 대학의 계획과 현황을 공유하고 대전 소재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지역 기업 간 협업 방향 등을 논의한다. ICC는 링크3.0 참여 대학이 대학별 특화분야 산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일반대 기준 반도체 ICC를 61개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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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총리는 이후 반도체 분야 산학연협력 특화를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학교의 반도체 실험실을 방문,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공 학생들과 반도체 인재양성과 관련해 대화할 예정이다.
박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대학·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과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의 재정적·제도적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