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레이저3’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IT매체 GSM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레노버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첸 진(Chen Jin)의 웨이보를 인용해 레이저3의 짧은 영상을 보도했다.
그는 웨이보에 영상을 게시하며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이렇게 놀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영상에는 간단한 주사위 게임 영상이 나온다. 공개된 영상을 밝게 해보면, 커버 디스플레이 우측 아래에 두 대의 카메라와 LED 플래시를 확인할 수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3는 2019년 출시된 폴더블폰 레이저, 2020년에 출시된 레이저 5G에 이은 후속작이다.
이 제품은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며, 커버 디스플레이는 2.7인치에서 3인치로 커지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6.2인치에서 6.7인치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FHD+디스플레이는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추고 새로운 힌지 메커니즘을 채택해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다.
모토로라는 이 제품에 퀄컴 스냅드래곤 8 플러스 젠 1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램 용량은 최대 128GB, 저장 용량은 최대 512GB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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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레이저3의 가격은 전작의 1,300유로(약 174만원)에서 더 저렴해진 1,150유로(약 154만원) 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레이저3는 오는 7~8월 경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올 해 후반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