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는 원격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전자칠판 '스마트보드 알파3.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보드'는 전자칠판의 새로운 이름으로 주로 교육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칠판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무실과 가정에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이다. 전자칠판, 원격 화상회의, 빔 프로젝터, 스마트TV, 인터넷 연결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보드 알파3.0은 전자칠판 기능에 원격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화상솔루션(마이크, 카메라 내장)과 178도 광시야각 IPS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또 원격 화상 회의시 판서하는 음성과 화면을 터치 하나만으로 MP4 동영상 혹은 PDF 파일로 저장해 회의 참석자 개별에게 즉시 발송을 할 수 있다. 4K UHD의 고해상도를 구현함으로써 TV와 동영상 시청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보드 알파3.0은 핫키(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정한 키)를 제품 전면부에 기본적으로 탑재해 판서를 할 때 별도의 메뉴창을 열지 않아도 된다. 판서 프로그램인 '미팅메이트'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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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보드 알파3.0은 ▲65인치(381만7천원) ▲75인치(459만원) ▲86인치(620만9천원)으로 출시된다. 98인치는 주문 제작이 가능해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전자칠판이 학교나 학원에 보급되기 시작하던 초창기부터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보드 알파1.0을 국내에 최초로 개발 보급했고, 10여년 동안 연구 개발을 거쳐 올해 스마트보드 알파3.0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보드는 이제 단순한 전자칠판이 아닌 스마트한 교육, 협업하는 기업, 멀티미디어 환경의 가정에서 사용될 수 있는 최적의 스마트 기기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