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기업 21그램이 고양이만을 위한 전용 장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가구 27.7%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7.9%가 고양이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양이 장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21그램은 고양이와 이별한 보호자에게 진심을 담은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고양이 전용 장례서비스를 출시했다. 고양이만의 고유한 습성을 고려해 보다 편안하게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양이 전용 장례서비스는 ▲베이직 장례서비스 ▲러브스토리 요람 ▲원목 봉안함·액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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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그램 관계자는 “강아지와는 다른 고양이만의 고유한 습성을 고려해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도 아이들이 조금 더 편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옷 입는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 아이들을 위해 수의와 관 대신 포근한 요람과 이불과 더불어, 영역동물인 고양이 아이들이 장례 후에도 집 안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원목 봉안함과·액자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1그램은 '겉모습은 달라도 영혼의 무게는 같다'는 사명과 같이 반려동물 종에 상관없이 차별 없는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도나 리트리버와 같은 대형동물을 위한 특대형 장례용품 출시와 더불어 지난해 4월에는 '소동물·특수동물 전용 장례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