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난치 질환 잡는 '빅데이터 기술' 구현"

[4차산업혁명대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미소정보기술 '미소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컴퓨팅입력 :2022/07/20 09:09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지디넷코리아와 과기정통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미소정보기술은 10여종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평균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내부 전문 인력을 두고 있고, 프로젝트 600건 이상을 수행했다. 전 직원이 자신의 솔루션을 가질 수 있는 '1인 1 솔루션'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미소정보기술 전시회 참가 사진

회사는 주요 제품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미소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 플랫폼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수집·가공 전문 라벨링 플랫폼 ▲비정형 이미지 데이터 비식별화 및 텍스트 추출 솔루션 ▲비정형 의료 정보에 대한 데이터 정보화 구축 솔루션 ▲빅데이터 기반 AI 모델 개발 엔터프라이즈 머신러닝오퍼레이션자동화(MLOps) ▲빅데이터 분석 기반 보건의료 임상연구 분석 시스템 ▲의료정보 통합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 등 6종의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런 기술들을 지원함으로서 임상 데이터 활용을 통한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정보학, 바이오정보학 및 바이오 통계 분야에서 만성질환과 난치성 질환, 유전체 등에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의료업계가 외산 소프트웨어(SW)에서 탈피해 국산 SW 활용 관련 기술을 채택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더욱 고도화된 질병 예측을 지원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사회 의료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양질의 임상 의료 데이터 기반 신규 의료 서비스 창출 외 건강관리 산업, 공통데이터모델(CDM)과 연계한 활용도 고려할 수 있다.

미소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의료 정보의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의 가속화, 의료 AI 도입 등 새로운 연구 방향 수립,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빠르게 시장이 성장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소정보기술은 자체 솔루션과 컨설팅을 통해 병원별 맞춤형 의료 정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지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솔루션 6종 중 국가 인증인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4종 외에 보건의료 임상연구 분석 시스템도 GS인증을 연내 획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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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

미소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은 현재 아주대학교 의료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전남대학교 병원, 건양대병원 등 국내 다수종합병원에 구축돼 있다. 회사는 수요가 큰 2차, 3차 종합병원 다수를 대상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의료 빅데이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의료 분야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등 현재 임상 연구 분야 빅데이터 분석 문제점을 통찰하고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솔루션 개발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