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하승진의 친누나 하은주가 윤석열 대통령과 닮은꼴이라는 의견에 당황했다.
최근 하승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가 나보고 윤석열 대통령 닮았대?'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하승진은 자신의 아버지, 누나인 전 농구선수 하은주와 함께 삼계탕 조리를 시작했다.
삼계탕을 한 번도 끓여본 적이 없다는 하은주는 자신만의 닭 손질법을 레시피(조리법)를 보고 공부했다고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때 하승진은 하은주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웃음이 터지기 시작했다.
하승진은 "내가 지금 누나를 보고 웃는 이유가 요즘 댓글에 누나가 윤석열 대통령을 닮았다는 얘기가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하은주는 "누가 그러냐. 아니다. 어떻게 내가 닮았냐"며 헛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를 듣던 아버지는 하은주에게 "'비슷하게 생겨서 죄송합니다' 그러면 된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부추겼지만 하은주는 계속해서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하승진은 "그럼 아버지가 사과해야 한다. 아빠 잘못이 더 크다"고 말했다.
결국 아버지는 "대통령님 제가 비슷한 애를 낳아서 죄송하다. 대통령님께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를 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자 하승진이 "정치는?"이라고 아버지의 정치 성향에 대해 기습 질문이 들어갔고, 아버지는 아들의 질문에 휘말리지 않고 "모른다. 운동만 열심히 하며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며 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하승진은 이번엔 아버지가 입고 있는 옷 색상도 지적했다. 하승진은 "옷 색깔이 약간 붉은색이다"라고 다시 한번 꼬집어 말했지만, 아버지는 무표정으로 일관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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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 농구 선수 출신 하승진은 은퇴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 중이다. 그는 2012년 결혼해 아들과 딸을 품에 안았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