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여름 시즌부터 기존 인기작에 도전장을 내민다.
상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미르M '등이 새 인기작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남은 하반기 또 다른 흥행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컴투스, 룽투코리아, 넥슨코리아, 라인게임즈, 엔트런스 등이 신작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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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넷마블은 오는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적인 IP인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 다양한 무기 사용, 영웅변신, 오픈월드 MMORPG 요소에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사냥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 측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기존 카툰 렌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으로 적용,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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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서머너즈워 IP 최신작인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다음 달 1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는 원작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장르적 특장점에 더해 소환수 수집과 조합을 통한 전략 재미를 융합한 게 주요 재미로 꼽힌다.
특히 이 게임은 오르비아, 키나, 클리프 등 개성있는 세 명의 소환사와 350여 종의 소환수가 등장한다. 하나의 캐릭터와 하나의 직업을 선택해 성장시키는 기존 MMORPG와는 다르게 소환사와 3종의 소환수를 조합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조합에 따라 개성 넘치는 공략으로 무한한 전략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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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글로벌'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룽투코리아는 다음 달 출시를 목표로 신작 MMORPG '블레스 이터널'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사전예약에 나선 '블레스 이터널'은 네오위즈의 '블레스' IP를 계승했으며, 뛰어난 타격감과 역동적인 액션 등을 총 5개의 특성있는 직업 캐릭터로 구현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관전 포인트는 '블레스 이터널'이 룽투코리아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출시 이후 일주일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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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와 라인게임즈, 엔트런스 역시 신작을 준비 중이다. 3사가 준비 중인 신작은 각각 '히트2', '대항해시대 오리진', 'DK모바일: 디 오리진'이다. 각각 출시는 이르면 여름 시즌, 늦어도 3분기 내로 예상되고 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히트2'는 '히트' IP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성, 자유도 높은 MMO 환경, 공성전 및 경쟁과 협동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로 재미를 배가했다.
'히트2'의 경우 출시 직후 흥행작 반열에 올랐던 '히트'와 '오버히트'를 제작했던 핵심 인력이 개발을 맡았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이 게임이 하반기 깜짝 흥행에 성공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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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 중인 해양 탐험과 모험, 해전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대항해시대II'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계승했고, 언리얼엔진4로 빅데이터 기반 풍향, 풍속, 해류 등과 16세기 중세시대 배경 주요 항구 및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했다.
MMORPG 장르인 'DK모바일: 디 오리진'은 지난해 구글 최고 매출 5위를 기록했던 'DK모바일: 영웅의귀환'에 이은 시리즈 두 번째작이다. 이 게임은 별도 유료 상품이 없는 무과금 방식에 시즌제를 도입, 이용자의 플레이 부담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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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린 신작도 있다. 도트형 액션성의 재미를 담은 블루포션게임즈의 방치형 RPG '다크히어로 대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름 시즌과 하반기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쏟아진다. 출시일이 확정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히트2 등 대작이 출격하는 게 눈에 띈다"며 "올해 흥행에 성공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우마무스메, 미르M 등에 이어 또 다른 흥행작이 탄생할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