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하반기 다양한 모바일 PC 신작을 꺼낼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오버프라임'과 '하이프스쿼드' 등이 대표적이다.
넷마블은 하반기 모바일-PC 게임 뿐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도 해외에 선보인다는 계획도 있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넷마블이 두각을 나타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
우선 넷마블은 오는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적인 IP인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변신 등 차별화 된 게임성과 재미를 담아냈다.
또한 오픈월드 MMORPG 요소에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고 소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재미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이 게임은 용자가 직접 사냥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노래, 연주, 공연, 비행 등 여러가지 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도 있다.
PC 3D 적진지점령게임(MOBA) 오버프라임도 있다. 이 게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재미 요소가 융합된 게 특징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와 팀 기반 전략성, 협동 플레이 재미를 강조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2차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2차 테스트 참가자 수는 총 162개국 35만 명이었고,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만5천 명으로 나타났다.
준비 중인 PC 게임은 또 있다. 하이프스쿼드다. 이 게임은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으로, 글로벌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 측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게임도 순차적으로 꺼낼 계획이다.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 챔피언스: 어센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W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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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나선다"며 "출시가 임박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경우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뒤를 이어 흥행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하반기 넷마블이 신작을통해 재도약에 성공할지 지켜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지스타2022에 참가해 다양한 신작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