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기기 협력사 펀디지와 함께 '무선플립북'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선플립북은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구매 가능하고 8월 중 KT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40만9천원이다.
플립북은 스마트폰을 연결해 노트북 또는 태블릿, 확장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삼성 무선 덱스가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 시 별도의 독립적인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애플 제품 등이 지원하는 화면 미러링도 가능하다.
일반 노트북과 비슷한 외관으로 CPU·GPU 등의 하드웨어 없이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USB 단자 등을 이용한다. 연결 해제 시에는 플립북에 어떤 데이터도 남지 않아 보안성이 뛰어나다. HDMI 포트와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이 내장되어 휴대용 세컨 모니터 활용할 수도 있다.
무선플립북은 KT의 우수기업 상생 프로젝트 'KT 파트너스'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약 2억7천만원의 펀딩과 5천여명의 예약알림 신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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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무선플립북 출시를 맞아 공식 온라인 몰 KT샵에서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에게 플립북 파우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의 높은 성능을 이용해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여는 플립북을 무선 형태로 새롭게 준비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