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빠르면 올 가을을 목표로 M2 프로 칩 기반 맥북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올 가을 M2 프로·M2 맥스 칩 기반 맥북 프로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더 많은 M2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가 이미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더 많은 포트를 탑재하고 맥세이프 기능, 더 나아진 디스플레이, 향상된 웹캠, 전체 디자인을 확 바꾼 M2 맥북 프로를 내놨기 때문에 다음에 나올 맥북 프로의 디자인과 기능은 M2 기반 제품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M2 칩 맥북 프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단일코어 성능은 M1 칩보다 약 11.56% 더 빠르며, 멀티 코어 성능은 약 19.45%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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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새롭게 나올 14인치·16인치 모델에 작년과 같은 패턴대로 M2 프로, M2 프로 맥스가 추가될 예정이며, 그래픽 성능이 강화돼 영상 편집 등을 전문으로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2 프로, M2 맥스 칩 기반 맥북 프로는 올 가을에서 2023년 봄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마크 거먼은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를 감안하면, 정확한 출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