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텍사스주에서 배달드론 테스트를 진행한다.
16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아마존 배달드론 '프라임에어'가 인구 12만명 규모의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서 시험비행을 시작한다. 캘리포니아주 로크보드에 이은 두 번째 테스트다.
아마존은 2013년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드론배달 계획을 처음 발표한 이래로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안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실제 적용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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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지난 2019년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VTOL) 기능을 탑재한 드론을 공개했다. 2020년에는 미국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드론운행을 승인받았다.
칼 무니 칼리지스테이션 시장은 "아마존의 새로운 시설은 칼리지스테이션이 드론배달 기술 개발의 최전선에 설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마존이 우리 시에서 생산적이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는 참여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