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사업의 2차 지원기업 총 17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17개사 중 텔레비전광고 지원 대상에는 알비에치 등 12개사, 지원 대상에는 코리아정보통신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지난 6월7일부터 2차 지원 접수 결과 총 82개 중소기업이 신청했고 서류가 미비하거나 자격미달 업체를 제외한 77개사 대상으로 심사가 진해오댔다.
경쟁률은 텔레비전광고 4.5대 1, 라디오광고 5.6대 1로 지난 2월에 공모한 1차 경쟁률과 비슷하지만 올해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텔레비전광고는 71%, 라디오광고는 189% 증가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텔레비전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관련기사
-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올해부터 채널계약에 반영2022.07.13
- 김현 방통위원, 연평도 미디어 교육 현장 방문2022.07.12
- 이통사 제휴 부가서비스 해지 쉬워진다2022.07.06
- 인앱결제 대립 구글·카카오, 7일 방통위서 만난다2022.07.06
선정기업 중 희망하는 기업은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방송광고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제품 인지도를 높여 매출에 보탬이 되고 방송광고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