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협력중소기업 10곳과 13일 경기도 과천시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수자원공사와 협력중소기업·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해 협력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와 건강하고 발전적인 물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상생협력 상생모델 기업 100개사 발굴 ▲공동기술 개발 추진 및 테스트베드 제공 ▲지역뉴딜 벤처펀드 및 상생협력금 조성 ▲창업벤처기업 육성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3년간 2천851억원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구매 상담 등 판로 확대 기회를 지원하고, 협력중소기업은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제품·서비스 품질개선과 가격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물산업 전담부서를 신설, 혁신기술 개발과 판로개척, 물산업 투자 마중물 역할을 위한 벤처펀드 조성 등 물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관련기사
- 수자원공사, 지역뉴딜 및 물산업 펀드 조성에 박차2021.11.12
- 수자원공사, 물 산업 기업 및 혁신기술 지원 나서2021.09.14
- 수자원공사, TTA와 물 산업 ICT 표준화 협약 체결2021.09.10
- 수자원공사, ‘워터 웹시네마’ 첫 개최…물의 가치 다룬 영화 247편 출품2022.06.15
수자원공사는 성과공유제·구매조건부 동반성장 제도 등 다양한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활용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통한 물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3개 혁신기업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동반성장 모델 구축 및 혁신 기술개발 과제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확산과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확고한 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 분야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물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부문과의 상생협력 증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