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12일 KISA 나주 본원에서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인터넷전보센터는 이날부터 시행된 '인터넷주소자원법 개정'에 근거해, 사물인터넷(loT)·빅데이터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요 서비스들을 운영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인터넷주소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설립됐다.
법률에 따라 한국인터넷정보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부여받은 KISA는 인터넷주소자원 관련 정책·제도 개발 지원 및 민간 참여 확대, 인터넷주소의 할당·등록 및 관리, 관련 인프라 고도화 및 국내·외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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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조승래 의원, 국내에 인터넷을 최초로 연결하고 전파한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ICANN, ISOC, APNIC 등 국제기구와 auDA(호주), CNNIC(중국), JPNIC(일본), NIXI(인도), VNNIC(베트남) 등 유관기관에서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인터넷은 디지털시대를 가능케 한 첨병이자 향후 디지털 패권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이라며 "한국인터넷정보센터 법제화를 시점으로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이용을 촉진하여 인터넷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국가사회 정보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