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엔티 "여성의류·건기식, 상반기 실적 견인"

여성의류·건기식·렌탈·쥬얼리 순으로 취급고 많아

데이터홈쇼핑 채널 쇼핑엔티는 여성 의류와 건강기능식품이 올해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11일 알렸다.

쇼핑엔티 방송상품 15개 카데고리 중 상반기 취급액 순위는 여성의류, 건기식, 렌탈 서비스, 쥬얼리 순이다.

여성의류는 ODV, 클로앤차이, 올리브그린, 마르조, 레이지카키 브랜드의 쇼핑엔티 단독상품 23개 아이템이 실적을 주도했다. 건기식은 스테디셀러 유산균, 오메가, 다이어트 상품 외에, 흑염소 진액, 침향, 프로폴리스, 당 케어 등 다양한 신상품이 편성됐다.

쇼핑엔티, 상반기 호조 여성의류 단독상품 방송화면

쇼핑엔티는 상반기 결과를 토대로 상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모바일 앱 및 TV앱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블라우스, 티셔츠, 팬츠, 트레이닝세트 등 여성 의류 가을 상품을 8월부터 조기 출시, 쇼핑엔티 단독 상품을 확대 할 계획이다. 건기식의 경우 다이어트, 관절건강, 건강식품 등 상품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쇼핑엔티는 홈쇼핑 21년차 권미란 쇼호스트를 기용한 ‘권미란 뷰티란’ 프로그램을 7월 중 선보이고, 뷰티 상품과 건기식 판매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나아가 쇼핑엔티는 4분기 완료를 목표로 모바일앱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TV 화면에서 리모컨으로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는 우측의 TV앱 영역도 리뉴얼 중으로, 7월 말까지 KT 올레, SK BTV등 8개 송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TV 앱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쇼핑엔티 영업기획팀 이현웅 팀장은 “하반기에도 가을 겨울 성수기 패션 및 잡화, 건강 기능식품 판매에 주력 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모바일 앱 개선과 TV앱 서비스 리뉴얼이 완료되면 방송상품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