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육성 마린이노베이션, 프랑스에 친환경 제품 수출

프랑스 유통회사 ARGO에 3백만유로 상당 제품 수출하기로

디지털경제입력 :2022/07/11 18:13    수정: 2022/07/12 15:32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프랑스 기업에 친환경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마린이노베이션이 최근 프랑스 유통회사 아그로 컨셉 엠발(Agro Concept Embal)에 3년간에 3년간 총 3백만유로(약 40억원) 상당 해초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아그로 컨셉 엠발(Agro Concept Embal)과 함께 프랑스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친환경 제품을 아그로 컨셉 엠발(Agro Concept Embal)에 납품하기로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프랑스에 수출하는 친환경 패키징 제품 브랜드 ‘자누담’의 해초종이컵과 접시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친환경 해초 종이컵으로 독일 국제인증기관 ‘DIN CERTCO’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해왔다. 독일표준협회기관인 ‘DIN CERTCO’는 생분해성에 대해 인증하는 국제적인 기관 3곳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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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사회적기업 발굴사업에 선정된 벤처기업이다. ‘자연을 나누어 담는다’는 뜻의 친환경 브랜드군인 ‘자누담’을 출시해 친환경 종이컵, 식품용기, 포장용기 등 제품을 갖추고 있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호주 등 다른 국가 업체들과도 협업 논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