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회사 BOE가 애플이 올 가을 내놓을 스마트폰 ‘아이폰14’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기즈차이나가 보도했다.
11일 기즈차이나에 따르면 BOE는 지난주 아이폰14용 OLED 스크린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 이달 양산하기 시작해 9월부터 납품하기로 했다.
기즈차이나는 지난달 BOE가 애플에 시제품 몇 개를 보냈고 애플이 BOE의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즈차이나는 이에 앞서 BOE가 디스플레이 회로 설계를 일방적으로 바꾸기로 결정해 애플의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BOE에 아이폰 디스플레이 생산을 중단하라고 명령했고 BOE는 믿음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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